서문

2020년 올 한해는 뭘 하고 뭘 이룰까 고민해보니, 제일 큰 문제는 시간이었다.
아이가 생기고, 육아에는 정신적, 육체적 노력이 들어가지만, 시간도 많이 할애해야 한다.
그 기쁨의 시간을 오래 더 누리려면, 다른데 들이는 시간들을 포기해야 한다.
절대시간이 너무너무 부족한 것이다. 그래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가지로 고민해 보았다.

시간을 아껴주는 곳에 비용을 아까워하지 말자.

시간을 가장 비싼 자원이라고 생각해 보면, 시간을 아껴주는 일은 그만큼 가치가 커진다.
업무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유료툴이 있다면 쓰자
무료나 싼 것을 찾아다니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책, 유료강좌 등을 잘 사고 잘 활용하자.

낭비하는 시간이 없게 하자.

덩어리 시간을 만들자
자투리시간에 자투리 일들을 실행하면, 덩어리 시간을 만들수 있다.
할일관리 툴을 사용할때 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자투리 일들을 하나의 컨텍스트로 만들어 쌓아두고 자투리시간에 처리한다.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을 정리하자

스팸메일이나 문자, 광고성 알림등은 보면 그냥 닫지 말고 차단한다.
슬랙의 알림을 즉시 확인이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것으로 나눈다.

시간을 소모하는 취미를 줄이자.

어차피 티비는 많이 안보니, 유튜브와 넷플릭스 시청을 줄이자.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 시간을 줄이자.

학습 효율을 높이자.

여러 매체들중 책의 비중을 높이자.
RSS, Medium, 브런치, 유튜브 등의 구독목록을 한번씩 정리하자.
정리, 기록을 잘 해서 같은 내용을 다시 찾아보는 일을 줄이자.
대중교통 이용중 공부할 꺼리를 항상 폰에 담고 다니자.

체력을 기르자.

어디가 아파서 해야할 무언가를 못하거나, 같은 일을 하고도 회복이 더디거나 하면 이또한 시간 손해다.
근육질의 멋진몸 같은걸 얻기 위해서보다, 활력을 가지고 일상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운동을 꾸준히 하고 아프지 말자.

적어놓고 보니 2020년 새해 목표라고 생각해도 될만큼 좋은 습관 만들기가 될 것 같다.